Flower
[Flower Lesson] #28. 행사의 꽃 - 어버이 날
[Flower Lesson] #28. 행사의 꽃 - 어버이 날
2016.05.07어버이 날을 맞아 원데이클래스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카네이션을 주제로 만든 꽃. 내 맘대로 했다. 이미 드라이플라워에 모든 에너지가 다 빼앗겨 버렸지만 아름다운 꽃 한송이 작약과 오묘한 투톤 그리고 자주빛 수국, 다양한 컬러의 카네이션을 보니까 정신 놓고 그냥 손 가는대로 했다. 매우 다채로운 컬러감으로 작업한 꽃. 원데이 클래스 할 때 남자분이 계셨는데 와, 달랐다. 거기에 자극 바아서 자꾸 가지를 넣은 것 같다. 여하튼 원색 좋아하는 우리 엄마 취향 100% 반영하여 아름다운 컬러감으로 완성. 필수 소재: 카네이션, 작약 1송이, 수국 자유 소개: 천리향, 스카비오사, 델피늄, 레몬트리, 능수버들 오리목, 부풀리움, 페니큠, 석무초
[Flower Lesson] #27. Dryflower Arrangement - 코랄펀/coral fern
[Flower Lesson] #27. Dryflower Arrangement - 코랄펀/coral fern
2016.05.07드라이플라워의 특성을 살려서 생화로 할 수 없는 디자인을 자유로 표현하는 것이 오늘의 테마. 물이 필요 없으니 자유로운 디자인을 길게 즐길 수 있는 장점 (습기 많은 곳)이 있고 가벼우니까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감 있게 디자인 해야 함. 오늘 수업 정말 즐거웠다. 선생님이 처음에 주신 고목이 30%는 먹고 들어갔고 그 다음에 내 눈을 사로잡은 저 나뭇가지가 나머지 65%를 완성 시켜줬으며, 마지막 포인트 생화 델피늄이 마지막 1%를 장식 했다. 이 작품이 정말 마음에 드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베이스 자체만으로 이미 나에겐 자연 속 나무 한 그루이기 때문에. 그리고 베이스에다가 얼마든지 무궁무진하게 활용하능한 디자인이라서 더더욱 마음에 든다.
[Flower Lesson] #26. Nosegay Corsage
[Flower Lesson] #26. Nosegay Corsage
2016.05.06코사지 수업. Nosegay의 의미는 향기가 나는 작은 꽃다발. 작은 꽃다발이라 생각하고 핸드타이드 해주는 데 재밋다. 모두 세 점 만들었는데 세 점 모두 뒤에 연결하는 핀 부분이 다르다. 모두 다 한 번 만들어보라고 선생님께서 다양한 기구를 주셨다. 1st. 하얗고 하늘하늘 너무나 아름다운 스카비오사와 파랑 새초롬한 클레마티스를 주제로 심플하고 단정하게 만들어 보고 싶었다. 페니큠을 이발시켜 줘야 하는 걸 잊고... 2nd. 첫번째 코사지와 다른 컬러감으로 통통 튀는 폰폰을 넣고 강렬한 색체 대비를 만들어봤다. 자그마한 아르메니아가 많이 숨어 있는데 잘 안보여서 아쉽다. 이 코사지 같은 경우, 애플민트에 천리향이 들어가서 정말 nosegay! 3rd. 눈에 보이는대로. 목수국 작은 놈 하나 어떻냐, 하..
[Flower Lesson] #25. Colonial Bouquet
[Flower Lesson] #25. Colonial Bouquet
2016.05.06부케의 기본형! \아이고. 와이어링 해서 플로랄 테이프 입히는데만 2시간 걸렸다. 선생님은 1시간 반을 주셨지만 .. 오늘 와이어링은 아주 질릴 만큼 했다. 꽃은 스카비오사, 센트레아, 레몬트리 그리고 모르세나. 교재에 나오는 꽃봉오리 너무너무 아름답다. 어떻게 저걸 저렇게 와이어링 했지? 오늘의 수업 감상은 한 마디로 손 끝으로 부케가 비싼 이유를 알게 된 하루.
[Flower Lesson] #24. Colonial Holder Bouquet
[Flower Lesson] #24. Colonial Holder Bouquet
2016.05.02미친듯이 이쁘다. 일단 재료빨이 크다. 재료를 너무나도 고급스런 소재로 구성해주셔서 하면서 손도 부들부들. 튤립, 유채꽃, 아마릴루스, 퐁퐁, 투베르사, 모르세나, 조팝, 레몬잎, 페니큠 등이 들어갔다. 아마릴루스는 마치 백합처럼 생겼는데 결국에는 색깔 통일을 위해 아마릴루스는 빼기로. 튤립이 워낙 이쁘고 폰폰이 잘 어울리는데다가 (오랜만에 만져서 신났음) 중간중간에 들어가는 페니큠이 분위기를 확 살려줬다. 그리고 주황색 투베르사가 좀 더 활기를, 줄기가 약하지만 긴 유채꽃이 자연스러움을, 하얀 조팝 나무가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내었다. 그리고 빳빳하고 윤기 자르르 흐르는 초록 레몬 잎으로 가려주기. 여기에 모르세나라는 신기하고 약간 허브향이 나는 녀석을 그린으로 넣어주고 옆 클래스에서 데려온 조팝을 넣어..
[Flower Lesson] #23. Hanakubari
[Flower Lesson] #23. Hanakubari
2016.05.02오래만에 하나쿠바리. 아르메니아 이 꽃이 진짜 이쁘다. 매발톱도 하나 들어가고 금낭화도 있고 향기 가득 스위트 피도 있고 내가 요새 꽂힌 니겔라도 넣어주고! 꽃 이름은 추가로. 하나쿠바리를 해준 저 잎은 여름에는 더 단단해지는데 지금은 부드러운 상태라고 했다. 지지대 만들어주기 힘들어. 숙제로 받아왔는데 토요일 하루종일 들고 다니니 파 같다고. 오늘 집에 가서 할 수 있을까? 오늘은 하나쿠바리 지지대를 저렇게 일렬로 길죽하게 말고 도형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 목표. 과연 할 수 있을까. 운동도 해야 하고 그림도 그려야 하는데 하 그리고 쟤 골든볼이랑 비슷한 애를 유채꽃으로 착각 했다. 지지대: 부들 잎 / 꽃: 금낭화, 매발톱, 아르메니아, 파인애플세이지, 니겔라, 스위트 피, 후초스, 센트레아(수레국화)..
[Flower Lesson] #22. Radiating Style
[Flower Lesson] #22. Radiating Style
2016.04.24어렌지먼트 기본형으로 이게 생각보다 해두면 이쁘더라. 앞 시간에 토피어리로 힘을 뺐지만 꽃이 워낙 아름다워서 즐겁고 빠르게 슉슉 꽂았다. 부채형 스타일은 비대칭으로 해도 되고 좌우대칭으로 해도 되는데 포인트는 1. 입체감 있게 하기 위해 꽃을 일직선에 놓지 말고 두 세개는 뒤로 꽂기 2. 줄기선의 아름다움 강조하기. 그리고 폼은 화기보다 낮거나 같게 꽂아준다. 꽃은 자유선택 이었다. 매발톱이란 야생화를 처음 봤는데 어쩌면 색이 저렇지? 저 연보라에 노랑 조합은 내가 미치는 계열인데 어떻게 저런 색이 나올까. 그리고 금낭화. 신기하다. 같은 꽃인데 야생화라고 하니까 왜 더 마음이 콩콩 거릴까? 물론 품종계량을 해서 라넌큘러스만 해도, 장미만 해도 몇 백가지 종류가 있긴 하지만 하나하나 보면 아름답다. 그런..
[Flower Lesson] #21. Topiary Byzantine Cone Tree
[Flower Lesson] #21. Topiary Byzantine Cone Tree
2016.04.24어렌지먼트 기본형의 하나로 원추형의 디자인. 토피어리란 손질형 가지치기로 나무를 동물, 새 등의 형태로 만드는 장식. 어렵다. 지난 번에 만든 라운드 스타일보다는 그래도 쉽다. 폼은 조금 위로 나우게 빼서 1. 가장 높은 곳에 중심 잡아주고 2. 사방으로 꽃을 꽂아 잡아주고 3.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된다. 말은 항상 쉽지. 삼각형 어렌지먼트 이후로 꽤 많은 기본형 어렌지먼트를 배웠다. 아주 처음에 비하면 훨씬 낫긴 하다. 처음에는 흐름을 만들어간다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 눈에 잘 보이기도 힘들고 감각적으로 느껴야 하는데 잡아채기 어려웠다. 요새는 좀 보인다. 할 때마다 형태감각이 많이 는다. 일주일에 하루는 부족하다. 꽃과 화기는 선생님이 골라주신다. 수채화 그릴 때 느낀 대범성을 꽃에도 적용할 수 ..
[Flower Lesson] #20. Round Style
[Flower Lesson] #20. Round Style
2016.04.17라운드 스타일. 너무 어려웠다. 꽃이 엄청 많이 들어간다. 그리고 폼이 안 보이게 조절하는 것도 참 어렵다. 어려워 어려워 하면서 괴로워 하면서 계속 돌려가면서 일어서서 멀리서 보면서 열심히 작업 했다. 니겔라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델피늄의 파랑색이 매우매우 매력적. 마지막 화룡점점으로 장미를 꽂아주심. 원래는 클레마티스가 메인 주제가 될 뻔 했으나 이게 옥스포드 같은 애들 자꾸 목이 꺾이고 난리가 나서 하기 어려웠다. 힝. 노트를 가지고 와서 다시 들어간 꽃과 꽃의 질감과 느낌을 기억해봐야지. 웃긴 건 하루 지나고 보니까 우리집이 따뜻해서 니겔라가 자라버렸다! 이런! 라운드에서 벗어남. 치명적이군. 라운드 스타일 매우 어렵다. 엄마가 이제까지 가져온 꽃 중에 제일 맘에 든다고 했다. 아마도 색이 다양해서..
[Flower Lesson] #19. Wall Design
[Flower Lesson] #19. Wall Design
2016.04.17델피늄 하나로도 치명적. 색이 어쩌면 이리도 곱냐. 향이 끝내주는 류코코리네, 내가 좋아하는 생강나무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골든볼,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모은 것. 워터핀 귀엽다. 평면 2D에다 베란다를 만들어보았다.
[Flower Lesson] #18. Nature Accessory
[Flower Lesson] #18. Nature Accessory
2016.04.15무심히, 시크한 디자인으로 악세사리 만드는 건 너무너무너무너무 어렵다는 걸 깨달은 수업. 그런데 선생님은 엄청 신나셔서 금방금방 하나씩 만들어내심. 골든볼로 귀고리를 만들고 싶다는 소망은 선생님께서 대신 실현해주시고.. 내가 만든 골든볼 목걸이는 머리에 놓으면 무슨 랜턴 같다. 깔깔깔.
[Flower Lesson] #17. Snowball Bouquet
[Flower Lesson] #17. Snowball Bouquet
2016.04.15아름답게 돌아가는 모양 진짜 이쁘다. 반했소. 꽃을 꼽는 건 별로 어렵지는 않았다. 밸런스를 가지고 해주는 것이 중요한 듯. 다른 친구는 하면서 꽃이 잘 빠졌다는데 철망을 잘 잡아줘야 하나? 궁금. 원래 이름은 스노우 볼 부케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그 이름이 잘 안 쓰이고 플라워볼 이라고 많이 한다는 듯. 흰 꽃으로 만든 구체의 꽃이 눈뭉치 처럼 생겨서 만들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목수국, 플로렌스 장미, 카네이션, 홍설유화 , 천리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