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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신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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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삼국지] 34화 : 드라마 3분의 1이 지났도다.

[신삼국지] 34화 : 드라마 3분의 1이 지났도다.

2015.11.11
33화는 삼고초려로 한 회를, 34화는 손책의 죽음과 손권이 강동의 대업을 물려받는 장면을 다뤘다. 처음에는 사냥하는 손책을 보고 죽겠군 보고싶지 않았는데 손견 죽을 때처럼 드라마를 정말 잘 만들었다. 이런 것이 살을 붙이고 중간중간 마음을 녹여주는 짧은 호흡 이다. 신삼국지는 전쟁 장면이 정말 박진감 넘친다. 1:1 대전도 그렇거니와 대군 vs. 대군, 야습, 진법 등등 이때까지 본 그 어떤 영화 속 싸움 장면 보다 스펙터클 하고 기교가 난무하다. 장수들이 말 위에서 곡예를 부린다. 이는 손책이 암살 당하는 씬에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화살에 맞았지만 암살자 모두를 죽인 손책. 그 기세와 기강이 가히 '강동의 대업이 곧 나의 생명'이라 말할 때 받쳐준다. 연의에서도 손권이 권력을 인수하는 과정은 전혀 비..
[신삼국지] 제갈공명 첫 등장

[신삼국지] 제갈공명 첫 등장

2015.11.10
와 눈이 반짝반짝 한 눈에 초롱거림이 두개씩이나 드디어 제갈공명 등장 그 사이에 들었던 생각이 공명의 미모 앞엣 모두 사라짐!!
[신삼국지] 유비의 말 적로

[신삼국지] 유비의 말 적로

2015.11.08
삼국연의 유비의 말 적로 1. 여포 적토마는 주인이 ?? - 동탁 - 여포 - 조조 - 관우 죽을 때까지. 말 수명이 이렇게 긴가? 2. 적로는 연의에선 유비가 탄 말이다. 형주에 머물 당시 좋은말임을 알아보고 유표에게 선물로 보냈지만 '주인을 해치는 말' 이란 말의 관상을 보고 다시 유비에게 돌려보냄. 서서도 유비를 시험해보기 위해 적로를 원수에게 빌려주라 했다. 적로는 단계에서 유비를 구했지만 결국 적로를 탔던 방통은 죽임을 당한다. 그 이후 행방묘연. 3. 적로는 말 이름이 아니라 흰색 줄무늬가 얼굴에 있는 말이란다. 유비 말은 백마인데 음? 4. 드라마에서 유비가 구사일생 후 만난 수경선생이 들려주는 이야기: 그 곳은 단계라 하여 항우가 투항한 진나라 군인 30만을 죽인 곳. 앗? 신안대학살과 장..
[신삼국지] 허유의 죽음과 순욱 & 허저

[신삼국지] 허유의 죽음과 순욱 & 허저

2015.11.02
드디어 허유 목이 날아가는데 자기 아니었음 기주성에 들어가지도 못했을거라며 조조에게 조아만이라 부르며 계속 허튼짓을 하다가 허저에게 목이 댕강 날아간다. 오 그런데 조조가 허저를 참하라 명하고 주변에서 빌고 빌어서 겨우 살려놓는데 이 때 조비말은 들은 척도 안하는 조조가 순욱이 말하니 듣네그려. 허저가 깨갱하고 나와 순욱에게 3개월 술금지령 좀 취소하게 조조한테 부탁해주면 안 되냐 계속 칭얼대자, 순욱의 빛나는 조언과 혜안. "어쩌면 그리 승상의 마음을 모르오. 승상은 장군을 제일 좋아하오. 사실 허유를 죽이고 싶어하셨소. 겉으로는 다르게 말씀하셨지만 대신 허유를 죽여준 셈이요. 당신을 중하게 쓰실 생각이지만 말지기꾼과 술금지령을 내린 까닭은 그 성질 좀 죽이란 승상의 뜻이오." 하고 한소리 하는데 허저..
[신삼국지] 31화 : 관도전투

[신삼국지] 31화 : 관도전투

2015.10.31
드디어 관도 전투가 끝났다. 삼국지 3대 전투, 이름하야 관도 전투, 적벽대전, 이릉대전! 그 중 첫 번째, 원소라는 거대 세력이 사라지고 조조가 드디어 맞설 자 없는 주요 세력으로 등장하게 되는 계기가 바로 관도 대전. 자꾸 70만 대군이라는데 그건 삼국지연의에서 부풀린 것이고 정사에서는 10만 대군 vs 1만 대군 정도 였다고 한다. 마지막 원소가 패하는 장면에서 70만대군이 100명으로 줄어드는 데 이 어찌 비통하지 않을 수 있을런지! 너무 원소가 밑도 끝도 없이 몰락해버려서 보면서 드라마에서 한 사람을 이렇게 병신으로 만들어버리는 구나 싶어 불쌍할 지경. 배신의 아이콘 허유. 드라마는 초반에 전투가 시작되고 관우가 안량 문추를 날려버린 후 원소군이 아무 것도 안한 것처럼 그려낸다. 그래서 유비가 ..
[신삼국지] 우유부단한 원소

[신삼국지] 우유부단한 원소

2015.10.18
일관성이란 무엇인가. 원소는 참 우유부단하다. 귀가 얕아 이 사람 저 사람 말을 듣고 이랬다 저랬다 한다. 그런데 그 모습이 참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다. 그는 일관적인 사람인가? 이랬다 저랬다 하더라도 그러는 기준이 하나라면 그 사람은 일관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인가? 유비가 조정에 온 이후 천자의 명을 받아 역적 조조를 처단하란 밀지, 그거 받은 게 언젠데 원소는 이제야 전투를 시작하려 한다. 유비는 드디어 삼형제 상봉을 하고 그가 원소를 떠나려는 순간 허유가 가로막자 이렇게 이야기한다. "원소를 떠나야 천자의 명을 받들어 조조를 멸할 수 있다." 이 아저씨 아무말도 안하고 반년 내내 가만히 있더니만 그 생각을 하고 계셨소? 자연스럽게 유표한테 흘러가는 줄 알았는데 유표를 꼬셔서 조조를 치자고 천자를..
[신삼국지] 23화 : 열애의 에피소드2 - 조조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

[신삼국지] 23화 : 열애의 에피소드2 - 조조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

2015.10.12
23화는 열애의 에피소드인가. 관우에 대한 조조의 외사랑. 맛난 사슴고기를 먹어도 그대생각에 가져다주라. 그러다가 따뜻하게 먹어야지하며 화로도 같이 가져가라. 그러다가 술도 가져가줘라 ㅎㅎㅎ 사슴고기 다 먹기전에! 시종만 겁나 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아낌. 부담주는게 계획이라지만 이렇게 까지 한다는 것 자체가 오오오 완전 반했구만! 남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이 필요하다는데 관우는 맘이 좁은게야 유비 말고 조조까지는 품지 못하는구료 ㅎㅎㅎ 조조의 이런 관심이 관우를 더더욱 오만하게 ㅎㅎ 이뤄질수 없는사랑
[신삼국지] 23화 : 열애의 에피소드 - 대교&소교

[신삼국지] 23화 : 열애의 에피소드 - 대교&소교

2015.10.12
신삼국지 23화. 손책 뜬금없엉 ㅎㅎㅎ 주유님이 나오셨도다...! 홧병 주유! 저리도 쾌남인데 하긴 음률하나 틀렸다고 지적하는데 풋. 유비가 조조한테 박살난 시점인데 갑자기 대나무숲이 나오고 대교소교가 나와 웬 또 로맨스했는데 오랜만에 상큼하고 귀여워서 캡쳐. 나중에 유비손상향을 기대. 이미 여포초선을 보고 여캐에 대한 기대는 버린지 오래지만 후훗 19-23화 최대 관심은 원소의 모사 허유 아저씨.
[신삼국지] 11~18화

[신삼국지] 11~18화

2015.10.10
1. 여포 안녕 드디어 여포가 죽었고 드디어 초선을 안 봐도 된다. 어렸을 땐 저 진궁이 그 진궁인지 몰랐다. 조조가 동탁을 죽이려다 실패하고 현상범으로 수배되어 쫓겨다닐 때 그를 보고 대의를 함께 하기로 했다가 여백사 사건으로 그와 갈라진 진궁이 그 진궁인지 몰랐다. 모사 중에 진씨가 많아서 드라마에서는 진 부자가 조조가 보낸 계책로 묘사되어 있는데 내 기억 속 진궁의 존재는 다들 여포를 배반하는데 마지막까지 여포와 함께 죽었던 모사로 남아 있다. 어차피 배반모략 여기나 저기나 마찬가지인데 그나마 여포가 조조보다는 사람됨됨이가 낫다는 진궁의 말이 참. 정도의 차이 그리고 이건 안되는 임계점. 2. 서주 왔다갔다 그 사이에 서주는 유비의 손에 갔다가 장비가 술 먹고 다시 여포에게 빼앗겼다가 다시 조조에게..
[신삼국지] 8~10화 : 초선 에피소드

[신삼국지] 8~10화 : 초선 에피소드

2015.10.04
1. 캐스팅 미스 흡입이 안 될 정도로 초선이 안 어울려서 8~10화는 집중 하기 힘들었다. 각색만 보면 참으로 로맨틱한데 보면서 여포와 동탁이 정말로 연기를 잘하는 구나 감탄이 나올 정도로 초선이 안 어울린다. 절세 미녀라며! 동탁이 처음 초선을 보고 말을 잇지 못하고 삿대질을 하며 도대체 여기 선녀같은 여인은 누구냐며 하는데 폭소가... 보기 힘들었다. 나중에 캐스팅 때문에 엄청 욕 먹고 그 이후로는 여자 캐릭터에 신경 썼다는 후문이 있던데 그저 보면서 여포와 동탁이 참으로 연기를 열심히 하는 구나 생각밖에 안 들었다. 와 얼굴도 얼굴인데 춤도 못 춰. 충격적인 초선. 할 줄 아는 연기는 눈을 내리 깔다가 살며시 보는 것 뿐.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 나관중 삼국지에서도 초선은 적극적이다. 드라마에서는..
[신삼국지] 4~7화 : 18로는 패하고 손견이 죽었구나.

[신삼국지] 4~7화 : 18로는 패하고 손견이 죽었구나.

2015.10.04
1. 결국 反 동탁 연합은 뿔뿔이 흩어지다 뿔뿔이 잘도 흩어진다. 서로의 이권을 위해, 말로는 대의명분을 지니고 연맹에 합세하여 그 틈을 빌어 세력을 키우려는 18로. 결국 낙양을 불타버리고 천자는 여전히 동탁 속에 있는 채로 반동탁연맹은 별 소득없이 흩어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특히 원술 아저씨가 돋보이는데 아주 처음 18로 회견을 열었을 때 원소가 맹주가 되자 카메라가 은근히 얼굴 망가진 뭔가 안스러운 얼굴의 아저씨를 클로즈업 해주는 게 그게 알고보니 원술 이었다. 식량 안주기! 나쁜 놈! 최근 알게 되었지만 관운장의 무예가 처음으로 조조 앞에서 발휘되는 그 더운 술 장면에서 실제 화웅을 죽인 건 관우가 아니라 손견의 부하라고 한다. 그리고 여포와 함께 싸우는 장면 역시 허구라고 한다. 이걸 보면 가..
[신삼국지] 1~3화 : 내가 세상을 배신해도 세상이 날 배신하게 할 수 없다.

[신삼국지] 1~3화 : 내가 세상을 배신해도 세상이 날 배신하게 할 수 없다.

2015.10.03
신삼국지! 삼국지. 최초의 삼국지는 일곱살 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만화 삼국지 5권! 시작은 역시 도원결의. 너무 좋아해서 대사까지 외우면서 친구들이랑 연극 놀이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리고는 60권 만화 삼국지! 국민학교 다닐 때 어린이 신문을 전체구독 했는데 늘 만화책 선전이 나와서 항상 눈독 들였던 기억도 난다. 그 후에는 이문열 삼국지! 읽고 또 읽어도 재미난 삼국지. 그러다가 조조가 주인공인 창천항로를 대학생 때 보았다. 그리고 중국소설강독 수업을 들으며 황석영 역 삼국지를 본 게 마지막. 이 때 이중텐의 삼국지 강의도 읽었다. 그로부터 5년 후, 사회생활 시작 한 후 처음 보게 되는 삼국지. 사뭇 다르다. 예전에 봤던 것과 다른 것들이 보이고 다른 느낌이 든다. 중국 드라마 신삼국지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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