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 Lesson] #26. Nosegay Corsage

코사지 수업. Nosegay의 의미는 향기가 나는 작은 꽃다발. 작은 꽃다발이라 생각하고 핸드타이드 해주는 데 재밋다.  모두 세 점 만들었는데 세 점 모두 뒤에 연결하는 핀 부분이 다르다. 모두 다 한 번 만들어보라고 선생님께서 다양한 기구를 주셨다.

 

 

 1st.

 

하얗고 하늘하늘 너무나 아름다운 스카비오사와

파랑 새초롬한 클레마티스를 주제로 심플하고 단정하게

만들어 보고 싶었다. 페니큠을 이발시켜 줘야 하는 걸 잊고...

 

스카비오사, 클레마티스, 파인애플세이지, 레몬트리, 모르세나, 페니큠

 

 

 

 2nd.

 

첫번째 코사지와 다른 컬러감으로 통통 튀는

폰폰을 넣고 강렬한 색체 대비를 만들어봤다.

자그마한 아르메니아가 많이 숨어 있는데 잘 안보여서 아쉽다.

이 코사지 같은 경우, 애플민트에 천리향이 들어가서 정말 nosegay!

 

폰폰, 애플민트, 천리향, 아르메니아, 수레국화, 갤럭시, 모르세나, 조팝

 

 

 

 3rd.

 

눈에 보이는대로. 목수국 작은 놈 하나 어떻냐,

하셔서 목수국을 넣자 카네이션도 들어갔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니겔라도 넣어주고 가지를 넣고 싶어서

낙엽송도 넣고, 내일 볼 오리목도 넣어주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마지막 까지 천리향도 넣어주고. 보는 면면 마다 다른 코사지.

 

목수국, 레몬트리, 낙엽송, 카네이션, 수레국화, 파인애플세이지, 니겔라, 모르세나, 천리향, 오리송, 페니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