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재: 편백, 잎새란, 망게, 다알리아, 조리풀, 부들잎, 마디초, 그리테트륨
왠지 정말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너무 어려웠다. 선을 쓰는 것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 폼에 구멍이 뽕뽕 나길 반복한 끝에 내가 원하는 선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테트륨을 옆으로 꽂은 것이 신의 한수. 늘 높이 길게 꽂고 싶지만 아직 잘 안되는군.
하면서 머리가 지끈지끈할 정도였다. 어느 정도 선을 마무리 하고나자 이제 아랫부분을 해야 하는데 망게는 정말 어려운 녀석이다. 워낙에 선이 제멋대로 뻗어있어서 가리기 아주 어렵다. 하면서 정말 핑 정신줄이 끊길 뻔 했다. 겨우 끝내고 그래, 쓰다보니 내가 정말 주말에 에너지를 엄청 많이 썼구나, 오늘 힘든 이유가 다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