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스 3총사의 마지막인 드라이플라워 리스. 신년리스 만들기가 너무 어려워서 하는 김에 드라이플라워 리스까지 모두 해서 리스 마스터를 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참으로 행복한 오후 시간을 보냈다. 마침 선생님께서 사랑하는 스모크트리를 쓰고 여기에 컬러를 맞춰 종이꽃과 히네신스를 선택해서 만들어봤는데 색깔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정말 하악하악 거리면서 즐겁게 만들었다.
자연은 어떻게 이런 색과 이런 모양을 만들까, 꽃을 보면 정말 행복해진다. 리스 뿐만 아니라 스모크트리 리스를 만드는 걸 보시고 선생님께서도 손을 바삐 놀려 미니 스모크트리 리스를 하나 만드셨다. 둘이 합쳐서 디스플레이 하니 멋진 하나의 센터피스가 되었다. 너무 아름다워서 정신을 잃을 뻔. 이렇게 리스를 두 개나 만들고 나니 갑자기 정말 피곤해져서 정신 놓고 집으로 향하면서 일을 보다가 큰일 날 뻔. 꽃의 마력이란 대단하다. 센터피스 정말 너무 아름다워서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그리고 어느 각도에서 봐도 스모크트리 리스는 아름답다.

#. 종이꽃과 히네신스와 스모크트리


#. 어느 쪽으로 돌려도 이쁜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