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번 만들고 나니 이번엔 좀 더 감이 잘 잡힌다. 이번 컨셉은 의뢰주 께서 컨셉을 주셨다. 독하지 않은 술을 천천히 먹어 기분이 좋은 초여름 밤이란 컨셉. 처음 생각은 별자리 였다. 별을 뿌리고 그러다가 참외로 좀 그려주고 한쪽에는 수박이 있다보니 원두막이 생각나다가 포석정에 이르게 되었다.
포석정에 술잔 두 어개가 흘러가게 냅두고 포석정에 흐르는 술이 하늘로 가고 참외는 동동동 빛나는 별이 되어 초여름 밤 하늘이 그려졌다. 내가 갖고 싶네.
에스키스 1탄
스케치
먹선 작업 떨린다
먹선작업 완료
풋참외 1차 채색 잎은 좀 더 해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