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 컨셉은 하나만 선물용으로 만들기 였는데 어느 덧 커플 부채가 되어버렸다. 대신에 컨셉은 서로 남녀가 마주보고 있고 식탁으로 이어져 있는 모양을 형상화 하고 모든 이미지는 기본적으로 내가 크레타에서 실제로 본 이미지를 바탕으로 들어갔다.


덕분에 식탁과 고양이가 연결되고, 양 옆에는 각각 크레타의 상징인 소와 한 쪽에는 그리스 정교회를 그리고 각각 색 배합을 생각해 크레타에서 채이는 분홍꽃과 맛있는 오렌지를 넣어주었다. 선의 굵기도 그리스 정교회와 소는 좀 굵게 부채의 재질을 생각해서 그려주고 오렌지와 꽃은 좀 가늘게 그려줌. 그리고 부채 끝은 크레타의 푸르른 바다!


모든 것의 화룡정점은 눈이라고 눈에 아주 살짝 쌍꺼풀을 넣어줘서 미소년으로 승화 시켰도다 내 스타일로 흐하하하.


귀요미 돌고래들. 크레타인들은 돌고래를 사랑했음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