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 Lesson] #9. 화기를 겹친 하나쿠바리

 

 

 

 느낀 점

: 뭔가 답답 . 컬러 조합은 잘 맞았는데 뭔가 내 맘대로 할 수 없는 그 느낌은.. 이번엔 꽃 선택 까지 내 맘대로였는데 컬러를 맞추고 나니 그릇이 너무 높고 많이 꽂을 수 없었다. 그리고 뭔가 절제를 해야 하는 그런 느낌이라, 같이 하던 친구와 수강생의 작품은 굉장히 독창적이라 나도 뭔가 하고 싶은데 그런 게 안 되는 느낌? 꽃을 고른 다음에 끝인가 조금 아쉽긴 했지만 선생님 마법의 손으로 생강나무를 꽂고 나니 조금 나아져서 만족. 뭔가 엄청 절제 해야 했던 그런 작품. 

 

 이쁜이들

: 꽃에 대한 감상을 남기지 않을 수 없지. 이드 라는 장미, 선생님이 신부 부케를 만들기 위해 주문했는데 행운의 여신이 함께 하여 우리도 쓸 수 있었다. 너무 아름답다. 장미는 장미다. 그리고 이쁜이 산당화, 너의 컬러감과 선에 반했다. 또 우리 라이스플라워, 핑크색 라이스플라워를 보니 반갑다. 그리고 너무나 귀요미 강아지풀~ 라그네스!

 

→ 라그네스 (서양 강아지풀), 이드, 생강나무, 산당화, 라이스플라워, 양딸기, 헬레보르스(크리스마스 로즈), 미모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