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결정난 것이라곤, IN과 OUT 뿐. 그런데 꽤나 흥미로운 In/Out 이라서 정하고나서 두근두근두근!!!!! 그리고 실질적으로 3주밖에 안 남았는데 아무것도 짠 것이 없다. 귀찮다. 그냥 가서 하면 안 될까? 이렇게 귀찮을 줄이야. 에너지가 없다. 그래서 지도나 그려볼까 해서 쓱쓱 그리다보니 신나서 그렸다. 이번에 아마도 가게 될 곳이 붉은 색. 이미 간 곳이 어둡게 칠한 색. 바다가 좋아. 해협도 좋아. 강도 좋아. 히히.
나는 정말로 지도가 좋다. 그런데 내 인생길 살아가야 할 길의 지도는 왜 내 머리 속에 없을까. 지도는 있을지도 모른다. 방향성은 나도 아직 잘 모르겠다. 무궁무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