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드라마
[신삼국지] 34화 : 드라마 3분의 1이 지났도다.
[신삼국지] 34화 : 드라마 3분의 1이 지났도다.
2015.11.1133화는 삼고초려로 한 회를, 34화는 손책의 죽음과 손권이 강동의 대업을 물려받는 장면을 다뤘다. 처음에는 사냥하는 손책을 보고 죽겠군 보고싶지 않았는데 손견 죽을 때처럼 드라마를 정말 잘 만들었다. 이런 것이 살을 붙이고 중간중간 마음을 녹여주는 짧은 호흡 이다. 신삼국지는 전쟁 장면이 정말 박진감 넘친다. 1:1 대전도 그렇거니와 대군 vs. 대군, 야습, 진법 등등 이때까지 본 그 어떤 영화 속 싸움 장면 보다 스펙터클 하고 기교가 난무하다. 장수들이 말 위에서 곡예를 부린다. 이는 손책이 암살 당하는 씬에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화살에 맞았지만 암살자 모두를 죽인 손책. 그 기세와 기강이 가히 '강동의 대업이 곧 나의 생명'이라 말할 때 받쳐준다. 연의에서도 손권이 권력을 인수하는 과정은 전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