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
[Flower Lesson] #34. Dryflower Wreath (+센터피스)
[Flower Lesson] #34. Dryflower Wreath (+센터피스)
2016.05.28리스 3총사의 마지막인 드라이플라워 리스. 신년리스 만들기가 너무 어려워서 하는 김에 드라이플라워 리스까지 모두 해서 리스 마스터를 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참으로 행복한 오후 시간을 보냈다. 마침 선생님께서 사랑하는 스모크트리를 쓰고 여기에 컬러를 맞춰 종이꽃과 히네신스를 선택해서 만들어봤는데 색깔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정말 하악하악 거리면서 즐겁게 만들었다. 자연은 어떻게 이런 색과 이런 모양을 만들까, 꽃을 보면 정말 행복해진다. 리스 뿐만 아니라 스모크트리 리스를 만드는 걸 보시고 선생님께서도 손을 바삐 놀려 미니 스모크트리 리스를 하나 만드셨다. 둘이 합쳐서 디스플레이 하니 멋진 하나의 센터피스가 되었다. 너무 아름다워서 정신을 잃을 뻔. 이렇게 리스를 두 개나 만들고 나니 갑자기 정말 피곤해져서 ..
[Flower Lesson] #33. New Year's Wreath
[Flower Lesson] #33. New Year's Wreath
2016.05.28신년 리스. 일본에 새해 첫 날 대나무를 넣은 리스를 걸어두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잡귀를 내모는 의미가 있다. 마미플라워가 일본에 본교가 있는 플라워디자인 스쿨이니 만큼 이런 커리큘럼도 있다. 대마루와 소나무를 엮어서 만든 리스. 어린 대나무라서 칼로도 잘 베어진다. 만들기 참 어려웠다. 쉽지 않군. 송진이 끈적끈적 손에 묻고 손이 야물딱지지 못해서 슬펐다. 운 좋게도 익산에 사시는 수강생 분 중 현역 플로리스트 분께서 재료를 구해다 주셔서 무사히 36개 커리큘럼을 모두 끝낼 수 있게 되었다. 신년 리스. 새삼 교과서를 보면 볼수록 작품 하나하나 장난 아니란 생각이 든다. 처음에 봤을 때는 이런 식의 작품을 만들면 되는구나 대충 이미지로만 읽혔다면, 이제는 그 배치 하나하나가 눈에 아로새겨 진다. 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