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산온천
[1박2일] 속초 나들이 - 2
[1박2일] 속초 나들이 - 2
2016.04.04추워. 너무 추워서 지금 목이 칼칼하다. 감기가 심해서 켈록 거리며 귀가중. 일기예보에는 20도라며, 비도 올 확률 30%. 우리를 구원한 건 척산온천 이었다. 앞으로 국내 온천투어를 해서 힐링하기로. 속초 중앙시장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중앙시장은 애저녁에 속초명물. 일단 씨앗호떡 줄에 선다. 하나에 1200원 인데 한판에 열개 정도씩 구워지고 있으니 영업시간 열시반부터 저녁 여덟시 동안 분당 몇개씩 판다고 가정했을 때 월 최소매출이 나옴. 이런 거 생각하며 지루하게 기다렸다. 맛있군. 씨앗의 양이 부산에 비해 부족하다지만 반죽이 맛났다. 그리고 망한 대게고로케. 가는 사람들을 모두 말리고싶다. 고로케 반죽은 너무 두껍고 튀겼으나 바싹하지 않고 안은 아직도 차갑고 김치크림은 편의점 김치삼각김밥 맛이..